리바운드 줄거리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양현’은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로 발탁된다. 하지만 전국대회에서의 첫 경기 상대는 고교농구 최강자 용산고. 팀워크가 무너진 중앙고는 몰수패라는 치욕의 결과를 낳고 학교는 농구부 해체까지 논의하지만, ‘양현’은 MVP까지 올랐던 고교 시절을 떠올리며 다시 선수들을 모은다. 주목받던 천재 선수였지만 슬럼프에 빠진 가드 ‘기범’ 부상으로 꿈을 접은 올라운더 스몰 포워드 ‘규혁’ 점프력만 좋은 축구선수 출신의 괴력 센터 ‘순규’ 길거리 농구만 해온 파워 포워드 ‘강호’ 농구 경력 7년 차지만 만년 벤치 식스맨 ‘재윤’ 농구 열정만 만렙인 자칭 마이클 조던 ‘진욱’까지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최약체 팀이었지만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써 내려간 8일간의 기적 모두가 불가능이라 말할 때, 우리는 ‘리바운드’라는 또 다른 기회를 잡는다.
리바운드 뜻은 농구에서 슈팅한 공이 골인되지 않고 림이나 백보드에 맞고 튀어 나는 일로 실수와 실패를 만회하려고 다시 한번 기회를 얻는 것이다. 실패를 성공으로 바꿀 수 있는 기술입니다.
영화 리바운드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현재 넷플릭스 영화로 많은 추천을 받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평단의 호평을 받으면서 큰 일기를 끌었던 < 스즈메의 문단속 >을 닫아줄 영화로 기대를 받았었으나 결국 충족하지 못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곤 하지만 이 영화 자체는 많은 메시지를 전하는 추천 영화입니다.
리바운드 등장인물 및 출연진
리바운드 강양현 ( 안재홍 )
농구 명문고였던 부산중앙고에서 에이스로 활약했고, MVP를 차지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모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중에 코치를 맡게 됩니다.
리바운드 천기범 ( 이신영 )
부산중앙고 에이스입니다. 중학교때 유망한 선수로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키가 크지 않아 슬럼프에 빠졌고, 괴물인 한준영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농구부로 돌아오게 된다.
리바운드 배규혁 ( 정진운 )
발목을 다쳤지만 집안이 어려워서 치료를 받지 못한다. 농구의 꿈을 접고 길거리에서 내기 농구를 하고 지내다가 양현의 설득으로 다시 농구를 시작하게 된다.
리바운드 홍선규 ( 김택 )
부산중앙고의 센터로, 축구를 하는데 다른 아이들보다 월등히 큰 키가 양현의 눈에 들어오면서 입단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김택은 농구 선수 출신입니다.
리바운드 정강호 ( 정건주 )
길거리에서 농구를 하다 입단하게 됩니다. 길거리 농구만 해온 파워 포워드입니다.
리바운드 허재윤( 김민 )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농구를 했지만 공식적인 경기는 없는 진짜 농구를 좋아하는 농구 경력 7년 만년 벤치, 식스맨 재윤입니다.
감독은 장항준 님이시며, 각본은 김은희 작가님이 작성하였다.
리바운드 실화, 리뷰
영화 리바운드 실화로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의 2012년 제37회 대한 농구협회장기 대회 당시 일어났던 일을 바탕으로 제작 된 스포츠 영화입니다. 전국 최약체 팀이 특훈을 통해 엄청난 성장을 하게 된 뒤 강팀들을 하나씩 무너뜨리며 대회 우승을 노린다는 내용으로 전개됩니다.
시놉시스만 보면 너무 뻔하고 진부하게 느껴졌기에 거부감도 들었고 실제 본편을 관람하면서도 이건 좀 과하게 극적인 것이 아닌가 하면 보게 되지만 이 믿기 힘든 이야기가 모두 실제 이야기를 그대로 따라갔다는 것을 알고 나니 엄청난 감동을 받을 수 있었다.
현재 실제 영화 속 주인공들의 근황을 알아봤습니다. 작중 강양현 코치는 부산중앙고등학교에서 큰 성공 이후 부산대학교 농구부 감독과 조선대학교 농구부 감독에 이어 현재 3X3 남자 농구 국가 대표팀 감독으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특출 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거 같습니다.
부산 중앙고의 가드를 담당한 천기범 선수는 2012 고교농구 대회에서 득점상, 어시스트상, 수비상, 우수선수상을 싹쓸이하고 청소년 대표에도 발탁됩니다. 연세대를 진학 후 2016년 서울 삼성 썬더스에 입단하고 우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천재 가드로 불렸지만, 2022년 1월 음주 사건을 동승자였던 여자친구에게 혐의를 떠넘겨 위증한 사건이 발생해 천기범은 이 사건으로 은퇴했지만 5개월 뒤에 일본 리그의 후쿠시마 파이어본즈와 계약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천기범선수와 라이벌로 등장했던 배규혁 선수는 영화에 나왔던 것처럼 발목 문제로 농구를 포기했고, 부산대학교 체육교육과에 진학했습니다. 배규혁 선수의 인스타그램을 확인해 보니 영화를 보고 찾아오신 분들의 댓글도 달아주시고, 귀여운 고양이를 키우시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시는 와중에 영화 리바운드 개봉의 인기를 즐기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제2의 조던 가드 정진욱 선수는 상명대학교에 진학 후 2017년 부산 KT 소닉붐에 입단 2021년에 은퇴했습니다. 다른 선수들보다 2살 어린 점을 감안하면 다소 이른 은퇴를 선택하였습니다.
농구를 너무 좋아해서 농구팀에 들어온 허재윤 선수는 농구를 포기하고 경성대학교 체육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찾아보니 쌍둥이 아버지가 되었고, 멋진 바디 프로필도 있는 것을 보면 영화 속 허재윤처럼 어리숙한 모습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파워포워드에서 경기를 뛰었던 정강호 선수는 상명대학교에 진학하며 에이스로 활약했고, 2017년 안양 KGC 인삼공사에 입단한 후 2022년 은퇴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센터를 담당하며 굳은일을 도맡았던 홍순규 선수는 단국대학교에 진학하며 대학 농구에서 활약했으며, 2017년 서울 삼성 썬더스 입단과 2021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로 이적한 후 2022년 은퇴했다고 합니다.
누구보다 농구를 사랑하지만 경기 출전이 없는 재윤의 에피소드가 대표적이었습니다. 공을 패스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재윤을 보면서 누구도 그가 해내리라 생각하지 않을 때 양현과 동료 선수들은 농구를 향한 재윤의 진심을 믿고 기다립니다.
그렇게 재윤의 결정적인 장면에서 몇 차례의 시도를 거듭한 끝에 결국 골을 넣는 데 성공합니다.
경기 장면도 많이 준 리아분드는 실제 농구 경기를 보는 것처럼 짜릿했고 흥미진진했습니다. 지금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으니 주말에 한번 몰아보기 좋은 영화인 듯합니다